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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Issues

신재생 에너지의 그리드 패러티?

by NoxLuna 2019.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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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패러티를 넘어섰다는 미국의 태양광도 수익률이 저조하다 못해 적자까지 나고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몇배 우수한 품질의 태양광자원인데도 말입니다. 

 

미국은 토지비용이 우리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산이 토지가격이 싸고, 산에 대해서 토지 전용을 목적으로 신재생을 유치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산에 있는 나무들 벌목하고, 황량한 곳에 태양광 패널들이 설치됩니다.  거기에 ESS까지 설치하면 금상첨화죠.  ESS 화재가 아직까지 산불로 이어진 적은 없지만, 언젠가는 ESS 화재로 인한 산불, 벌목으로 인한 산사태 등 불안한 미래의 연속입니다.  산이 아니라면 기타 지역은 토지 가격이 비싸니 당연히 그에 대한 투자비용이 높습니다.

 

신청군 생초면 @지리산생명연대

미국 서부 지역과 우리나라는 비슷한 위도에 위치해 있지만, 기상 여건은 서로 상이합니다. 한국은 대체로 고도가 높고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계절별로 온도 차이가 크며, 비가 많이 내리는 편입니다. 반면, 미국 서부 지역은 대부분 건조하며, 사막 지역에서는 태양광 품질이 매우 좋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미국 서부 도시 중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지역으로는 캘리포니아의 모하비 사막과 네바다의 라스베이거스가 있습니다. 이 지역들은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일조량과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되어 경제적 이득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광 패널과 송전설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높을 수 있지만, 대규모로 설치되면 경제성이 높아집니다.

 

우리나라에선 비싼 전기 매입단가에 보조금 성격인 REC까지 받아가는 태양광이지만,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원이 늘어나면서, REC 가격 폭락으로 수익은 커녕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REC를 구매하는 발전사에게 부담을 늘리는 것은 결국 한전을 비롯한 기존 발전사들의 적자 규모를 늘리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전기 소비자가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원이 소규모일수록 경제성은 낮습니다.

 

 

https://m.mk.co.kr/news/economy/view/2019/10/802181/#mkmain

 

신재생정책 좇다가…에너지공기업 `적자 수렁` - 매일경제

한전·한수원·5개 발전사 등 72개사업 중 40% 자본잠식 총손실액은 255억원 달해 정부 에너지전환 속도전에 투자 늘렸지만 손실만 늘어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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