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믹스 코인 경품타기 - 문제편

남쪽나라 사람은 돈이 많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잘 모른다.

이 남쪽나라 사람은 특이하게도 확실한 것을 좋아한다.  무작위로 무언가 뽑더라도 반드시 당첨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 남쪽나라 사람은 로또를 절대 안 한다.
왜냐하면 무작위로 814만장을 로또를 사더라도 확실하게 1등 담첨될 것을 보장받지 못하니 말이다.

어느날 우리믹스 코인 경품을 1등 상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보았다.
우리믹스 코인은 이미 상폐되어서 구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 하는 코인으로 경품은 무려 80만 우리믹스 코인이었다.  돈 가치는 없지만, 본인의 전자지갑에 기념품으로 박제하고 싶었다.  한때 200억이 넘었던 코인이었으니말이다.

문제는 이것이 무작위로 할 때 반드시 당첨될 수 있는가였다.

1부터 31까지 써져있는 카드들이 어떤 숫자인지 안 보이도록 뒤집어있다.  숫자를 확인할 수는 없다.
여기서 여러장의 카드를 골라서 고른 카드 중 두장의 카드 숫자 합이 29를 만들 수 있으면 된다.
숫자 29, 30, 31 카드 세장은 꽝인 카드인 셈이다.  어떤 숫자랑 합쳐도 29를 넘기 때문이다.

 

choice cards

1장을 선택하면 천원, 2장은 2천원, 3장은 4천원, 4장은 8천원, .. 10장을 고르려면 무려 51만 2천원을 내야 한다.  우리믹스 코인 상폐되어서 가치도 없지만, 돈이 많은 남쪽나라 사람은 반드시 당첨되는 최소 카드수를 계산하였다.  카드를 고르면 돈을 더 주고 카드를 추가로 뽑는  것은 할 수 없다.

이 남쪽나라 사람은 얼마를 내고 우리믹스 코인 경품을 받았을까?